[뉴스TV24/세종] 강희창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 이하 행복청)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이하 세종시)는 행복도시 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부기관장(행복청 차장,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주관하는 '투자유치 협의체'를 공동으로 구성하고 '원스톱 투자유치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양 기관은 투자유치 단계별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해 수요자 입장에서 혼선을 방지하고, 대외협의와 홍보 창구를 통일해 투자유치의 효율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의 기관장이 주도적으로 나서 민간기업의 CEO·주요 의사결정자를 직접 설득하고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행복청은 10일 '투자유치팀'을 신설해 기업의 입주수요를 발굴하고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종시도 지난 7월부터 경제부시장 직속으로 '투자유치단'을 운영해 기업 요구사항·신규 투자 문의 등에 대응하고 있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이번에 만들어질 '투자유치 협의체'를 통해 세종테크벨리 내 기업 유치, 복합문화쇼핑시설 및 MICE 산업 지원, 미디어단지 조성 및 언론·방송 기능 도입, 공동캠퍼스 내 신규 대학 유치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 차장은 "협의체 구성을 통해 행복청·세종시가 행복도시의 활력을 견인하는 쌍두마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종시와 협력, 실질적인 행정수도에 걸맞은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협의체를 계기로 행복청-세종시 양 기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적인 협력을 펼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고, 나아가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데 밑받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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