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TV24/대전] 강희창 기자 = 산림청은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에서 산림종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안전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한 각 지회 국유림영림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산림사업장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안전한 산림사업장 조성을 위한 산림사업 품셈 현실화 ▲산림사업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관리비 적용 요율 개선 ▲임업기계장비 활성화 방안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산림청은 넓고 깊은 산에서 근무하는 여건을 고려해 산림사업 종사자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위치확인·긴급상황 발생 시 자동 신고기능을 갖춘 스마트밴드를 홍천·영주국유림관리소 국유림영림단에 보급해 개인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방산림청에 배치된 산림안전보건특임관을 통해 산림사업장별 맞춤형 안전관리체계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장 내 위험성평가·종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유해·위험요인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종사자가 겪고 있는 사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산림사업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전을 모두가 실천하는 공동의 목표로 삼아 철저한 안전점검과 관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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